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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의 재테크 전략은 맨해튼 5번가·샹젤리제·청담사거리 등 부동산 구입에 열올리는 브랜드들 루이비통·샤넬·구찌·디올·프라다 등 글로벌 명품 그룹은 어떤 '재테크 수단'을 선호할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주요 명품 기업은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 간 명품 시장 호황기를 누리며 끌어모은 현금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 상업지는 물론 서울 강남권 노른자 땅까지 부동산 구입에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 불패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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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감소 속에 뤼이뷔통, 샤넬, 에르메스와 기타 명품 브랜드가 다른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9일 글로벌 명품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중국 수요 부진 탓에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하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16일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일주일 후 경쟁사인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모회사 케링, 프라다, 에르메스가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에는 버버리와 카르티에의 리치몬트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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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 명품 매출 성장률 작년 9%→올해 한 자릿수 중반대 예상 글로벌 명품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중국 수요 부진 탓에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봉쇄 해제로 급증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16일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일주일 후 경쟁사인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모회사 케링, 프라다, 에르메스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버버리와 카르티에의 리치몬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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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뷔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루이뷔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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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을 담당하던 '동네 백화점'의 명품 라인업이 화려해지는 추세다. 그동안 연매출 조단위의 대형 점포에 브랜드 역량이 집중됐다면, 최근 들어서는 중형급 백화점들이 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백화점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품 브랜드 대폭 확충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최근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몽클레르 등 신규 명품브랜드 4곳의 입점을 확정지었다. 기존에는 버버리 정도만 있었던 명품 라인업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매장 개편이 한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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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러시아에서 영업은 중단한 채 매장만 유지하며 버텼지만 끝내 매장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매체 R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국영 굼 백화점에 있었던 에르메스와 펜디 매장이 임차 기간이 만료된 뒤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굼 백화점도 두 브랜드가 매장을 비운 사실을 확인했다. 영업 중단을 해온 샤넬도 러시아 내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들 브랜드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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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남성패션 플랫폼 ‘4910’ 론칭 10세부터 49세까지 패션 취향 반영 중저가부터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입점 브랜드 4천개, 상품 50만개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남성 패션 플랫폼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남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4910은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했다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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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구찌 안팔려 "구찌 매출 20% 감소" 잘나가던 구찌…왜 시장 외면 받나 “화장품, 안경이나 파는 ‘SHOP HQ’(미국 TV 홈쇼핑 채널)에서 구찌 홀스빗 1955 핸드백을 보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지난해 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글로벌 명품 구매 수요 꺾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구찌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TV 홈쇼핑 채널에서 고가의 명품 백이 판매되는 게 이례적이란 반응. 간혹 간혹 명품 브랜드가 나오더라도 향수, 선글라스 등 보급형 제품을 파는 것이 대부분이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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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르메스부터 주얼리 브랜드까지 줄줄이 인상 올해도 본격 웨딩 시즌 앞둔 2~4월 가격 인상 집중 불가리·타사키 다음 달 1일 인상…쇼메·쇼파드도 곧 인상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철 웨딩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앞두고 예물 등 쇼핑 수요가 많은 특수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이후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이날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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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플랫폼 20대 비중 3년간 절반↓…10대도 급감 “고물가·불경기로 20대 빠져나가며 명품시장 재편” 10대 ‘꼼데가르송’ 20대 ‘루이비통’ 30대 ‘몽클레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비대면 시기, 명품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가 최근 이탈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구매력이 약화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 3개사의 지난해 1~2월 누적 이용자 가운데 20대 비중은 15.5%로, 2020년 31.2%에서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