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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에르메스, 올해 들어 12%·23% 상승 ’백테크’ 유행하지만, 가방값보다 주가 상승이 더 커 최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 등 주요 글로벌 명품 기업 주가가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판매가를 인상했지만 명품 수요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고액 자산가군이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주가는 올해 들어(1월 1일~4월 8일) 11.66% 오른 807.30유로를 기록했다. LVMH는 루이비통·디올·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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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뷔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루이뷔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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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고급주택가 중고명품 매장 희귀 명품 거래로 ‘반사이익’ 누려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주택가 인근에 중고 명품거래 플랫폼 ‘구구스’의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섰다. 밝은 색의 간판과 인테리어가 300m 밖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구구스가 인근 한남동의 고소득 소비층의 ‘옷장 속 명품’을 꺼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점한 매입용 매장이다. 최근 중고 명품 수요가 높아져 공급이 달리는 탓에 최고급 명품을 사들이기 위해 임대료가 비싼 ‘노른자위 땅’에 매장을 낸 것이다. 매입을 목적으로 한 만큼 이 매장엔 프라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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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주 집중투자 ETF, 올 들어 17% 올라 디올·샤넬·에르메스 등 올해도 가격 줄인상 "증권가, 中 귀환 시 성장성 기대돼…모아가야" "명품 ETF로 차곡차곡 돈 모아서 아내 에르메스 사줄 겁니다." "명품은 못 사니 ETF나 사서 노후자금 마련하려고요." (종목 토론방)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주식시장에도 투영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명품회사들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수익률을 큰 폭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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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미니멀리즘' 실천을 위해 중고 마켓에 애장품을 모두 내놨다. 5일 '배우 엄지원 채널 Uhmtube' 에는 "여배우들의 옷장 탈탈 털어 아낌없이 보내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엄지원은 "제가 이번에 플리마켓을 하게 됐다. 공효진씨와 최수영씨와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 지금 나는 안 쓰지만 다른 분들에게 갔을 때 좀 더 유용하게 새 생명력을 얻을수있는 물건들을 순환시켜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블리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 저도 마침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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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지난해 국내 매출 1조456억원…사상 첫 '1조' 달성 에르메스, 1월1일부터 가격 인상…가방도 10~15% 올려 샤넬, 주얼리·뷰티·가방 등 올해에만 세 번째 가격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우자 올해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돼도 "가격을 올려도 잘 팔린다"는 명품 브랜드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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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브랜드로 본 세계 " “침대에서 무슨 옷을 입고 주무시나요?” “샤넬 No. 5.” " 1960년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가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로 샤넬이란 브랜드는 힘을 얻었다. 매력적인 유명인(셀레브리티·셀럽)의 사랑을 받는다는 이유로, 우리는 그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브랜드가 성장해온 이야기, 그리고 국제 뉴스를 함께 버무린 더중앙플러스의 ‘브랜드로 본 세계(브본세)’는 지난해부터 30회를 연재하는 동안, 셀럽의 사랑을 듬뿍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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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전세계 4번째로 서울 매장 추진 구매처 관계없이 정품 확인되면 AS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홍콩 영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에 애프터서비스(AS) 전용 매장을 연다. 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샤넬은 서울에 핸드백이나 지갑 등 샤넬의 가죽 제품을 복원하고 수선해 주는 매장인 'CHANEL&moi Les Ateliers in Seoul'(샤넬 앤 무아 레 아틀리에 인 서울)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샤넬은 홍콩과 영국 런던,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AS 매장인 샤넬 앤 무아 레 아틀리에를 열었으며, 서울에 이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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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중고 명품 판매…"해외 매장 재고 처리" 석 달 만에 받은 운송장은 가짜…판매자 잠적 대부분 20·30대 여성…3백여 명이 11억 원 피해 판매자 20대 여성 구속기소…1심, 징역 6년 선고 [앵커] 중고 명품을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고 속여 10억여 원을 가로챈 20대가 법정에 섰습니다. 사업자 등록까지 하는 치밀함으로 3백 명가량을 속였는데, 1심 법원은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작년 10월, SNS에서 중고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발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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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하던 도소매업자들이 적발됐다. 특허청·서울시·서울중구청·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지난달 16일 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을 벌여 A씨(여·62)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루이뷔통·샤넬·구찌 등 28개 명품 브랜드, 의류·신발·모자 등 8개 품목 등 위조상품 854점도 압수됐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위치한 새빛시장은 100여개의 노란천막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되는 곳이다. 일명 ‘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