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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넘는 명품' 발렌시아가, 한국 군복 빼닮은 재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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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韓 군복과 유사한 '재킷·팬츠'
투명테이프형태 팔찌는 다이소 1천원 논란 휘말려고가지만 종종 기괴한 디자인을 내놓기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에서 이번에는 한국 군복을 빼닮은 신제품을 내놨다. 군복 상의와 하의를 합친 가격만 1000만원이 넘는다. 군필자들이 옷장 속에 넣어두고 보관 중인 군복과 유사해 군복을 조금만 손보면 1000만원 이상의 명품 옷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25일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군복을 빼닮은 재킷과 팬츠가 올라왔다. 재킷의 가격은 649만원이며, 팬츠는 383만원이다. 세트로 구매할 경우 1032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는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이번 발렌시아가 신상 재킷과 팬츠는 출시되자마자 한국 군인이 착용하는 군복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발렌시아가 신상 입고 재입대합니다' 등의 제목이 달린 글이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은 "한국 남자들은 절대 안 살듯" "내 장롱 안에도 똑같은 제품 있다" "군복값이 많이 오르긴 올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발렌시아가는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 신상품으로 투명 테이프 형태의 팔찌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문방구나 사무용품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 테이프 모양인데, 제품 안쪽에는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고 접착제(adhesive)라는 글씨가 쓰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찌의 가격은 3000유로(약 432만원)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발렌시아가는 2024 봄 컬렉션에서 타월을 두른 것 같은 스커트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유명 감자 칩 모양을 본뜬 클러치를 공개했다. 2022년에는 쓰레기봉투 형태의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를 선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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