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 국물도 이제 돈 받는다고?...1컵당 100원, 포장해 가면 500원이라는데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사 먹을 때 공짜로 먹던 어묵 국물도 이제 일부 가게에서는 돈을 주고 사먹게 된 것 아니냐는 사례가 나왔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떡볶이와 어묵 등 분식을 판매하는 노점의 가격표를 찍은 사진이 함께 담겼다.

어묵을 현장에서 사먹을 시, 종이컵 1컵당 100원을 받으며 국물만 마실 경우 1컵에 500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표상 어묵을 포장해갈 경우 포장비도 따로 5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네티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물가가 오르니까 인심도 없어지네”, “종이컵 여러 개 쓰는 사람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어묵이나 떡볶이 안 먹고 국물만 먹는 사람이 있어 그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