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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가격 인상 후 1년만에 단행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줄인상이 시작된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4일 명품업계와 뉴스1에 따르면 펜디는 오는 12일 피카부와 바게트 백 등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10% 상향 조정한다. 펜디는 지난해 10월 8개월 만에 제품 가격을 6% 기습 인상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다. 펜디의 대표 제품인 피카부 미니 셀러리아 백은 현재 625만원으로 이 제품은 배우 송혜교가 착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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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크림 상수 쇼룸에서 운영...전시상품 위주로 구성 명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만한 네이버 카페가 있다. 2011년에 만들어진 '시크먼트'. 65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누적 거래는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 1위 명품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시크먼트는 지난해 3월 네이버 크림의 자회사가 된 이후 같은 해 6월, 모바일 앱 '시크'를 만들고 서비스를 확장했다.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은 1천억원을 넘었다. 12단계에 걸친 판매자 검증을 통과해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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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적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롤렉스 3068억·루이뷔통 2388억 샤넬 1379억·버버리 880억원 “밀수 대형화 추세 철저 단속해야” 인천본부세관이 압수한 ‘짝퉁’ 명품 브랜드 제품. 최근 관세당국이 적발한 지식재산권 위반(짝퉁) 적발 규모가 다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금액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짝퉁’은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였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지식재산권 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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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명품거래, 샤넬이 구찌 누르고 1위 리셀가 1위는 에르메스 최대 2.3배 높아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명품 소비가 주춤하면서 중고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중고 명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트렌비 등에 따르면 트렌비가 자사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 명품 거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샤넬이 중고 명품 브랜드 거래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디올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동기 1위인 구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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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FW 시즌 앞두고 트렌치코트 가격 인상 작년 1년에 네 차례 가격 올린 샤넬…8월 인상 유력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전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1월 5일 서울 시내 백화점 프라다 매장. 프라다와 버버리가 8일 같은 날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올 하반기 또다시 명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얘기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와 버버리는 이날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세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프라다의 경우 이번 인상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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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폭 확정 안 됐지만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 높아 명품 업계, 특정 주기 없이 기습적 인상하는게 관행올해 하반기 명품 브랜드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도 올해 첫 가격 인상에 나선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버버리 매장. 3일 업계에 따르면 버버리는 오는 8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버버리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평균 10% 인상했고, 10월에는 기습적으로 5~10%를 인상했다. 올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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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백화점 3사 명품 매출 전년동기比 0.6%↓ 롯데온, 육스·캐치패션 협업으로 취급 상품 확대 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위크 백화점을 중심으로 보여졌던 '오픈런(매장문이 열리자마자 줄을 서는 행위)'이 사라지는 등 엔데믹 이후 명품 시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이 다수의 해외 명품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해외 유명 브랜드(명품·각사 분류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명품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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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성장했던 명품 브랜드 북미 지역 2분기 매출 주춤 中소비 여전하지만 성장 둔화 전망 "2021·2022년과 상황 달라" 정상화 과정 '묻지마 명품 쇼핑 시대'가 저물고 있다. 세계 2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가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를 멈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명품 브랜드의 실적에서도 이런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팬데믹 시대 늘어난 저축과 정부의 부양책으로 이례적으로 성장했던 명품 시장의 붐이 끝나가고 있다"며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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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가격을 인상해 온 명품 브랜드들이 ‘디올(Dior)’을 시작으로 하반기 가격 조정에 나섰다. 디올은 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기 제품 가격 인상분을 반영했다. 인상률은 최대 15%로,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백은 가격이 1000만원에 육박하게 됐다. 크기별로는 미니가 7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7.1% 올랐고 스몰은 750만원에서 820만원으로 9.3%, 미디움은 810만원에서 895만원으로 10.5%, 라지는 880만원에서 960만원으로 9.1% 올랐다. 디올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에 이어 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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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맞이…전문관별 행사도 명품 할인에 롯데시네마 연계 혜택 롯데온은 '7월 퍼스트먼데이 앤드 브랜드픽'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온은 '7월 퍼스트먼데이 앤드 브랜드픽'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3~9일 진행한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온앤더뷰티, 온앤럭셔리 등 전문관은 물론 계열사 온라인몰까지 동참하는 행사다. 행사에선 여름 스포츠레저 활동에 적합한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판다. 브랜드 뮬라웨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르꼬끄·킨 등을 할인가에 판다. 조르지오 아리마니·탬버린즈·바닐라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