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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샌들 '오란' 245만원→352만원, 로퍼 '로얄' 152만원→174만원 롤렉스 새해 벽두 부터 주요 상품 국내가 8% 인상…'에루샤' 줄인상 전망 에르메스(HERMES)를 선두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제품가 인상에 나섰다. 연초 인상이 사실상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전날 일부 신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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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가 되자마자 가격을 올리고 나섰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의 연초 인상은 사실상 '연례 행사'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오늘(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1일부로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 원에서 174만 원으로 14.5% 인상,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의 경우 기존 245만 원에서 352만 원으로 약 43.7% 인상했습니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1월에도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의 가격을 5~10% 올린 바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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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해 벽두부터 국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롤렉스는 국내 제품 가격을 약 8% 올렸다. '예물 시계'로 인기가 높은 모델 데이트저스트(Ref.12634) 36㎜는 기존 1142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8.5% 인상됐다. 같은 모델의 41㎜ 사이즈의 경우 1317만원에서 1424만원으로 8.1% 뛰었다. 서브마리너 스틸 논데이트(Ref. 124060) 41㎜는 기존 1169만원에서 1268만원으로 8.5%, 옐로 골드와 스틸을 함께 사용한 만든(Ref.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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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국내서 새해 첫 주 인상 전망…"연초 '연례 행사' 처럼" 프라다·샤넬(주얼리)·펜디·티파니·델보·부첼라티 등 1월 인상할듯 명품시계 새해벽두부터 가격올려…롤렉스 주요 상품 8%대 인상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 초부터 국내에서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할 전망이다. 사실상 연초 인상이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은 모양새다.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얘기가 새해에도 되풀이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급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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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이달 1일부로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다.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뛰었고,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1월에는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의 가격을 5∼10% 올린 바 있다. 샤넬은 이달 중 주얼리와 시계 등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3월과 5월에 가방 가격을 올린 데 이어 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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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명품 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상 글로벌 명품 소비 주춤…재고 많아지기도 내년 초부터 샤넬을 비롯한 일부 명품 브랜드의 국내 판매 가격이 오른다. 경기 불황과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한 피로감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의 콧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오는 1월 9일부터 일부 주얼리 가격을 4~5% 인상한다. 한 해에 수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샤넬은 올해 2월과 5월 총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총 네 차례 인상한 것과 비교하면 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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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다. 재고가 급증하면서 그간 꺼렸던 할인 판매를 눈에 안 띄게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를 인용해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의 올해 매출액은 3620억 유로(약 514조 원)로 지난해보다 약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31.8%, 지난해 20.3%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급제동이 걸린 셈이다. 코로나19가 끝난 후 나타났던 ‘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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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폐기·소각 금지령’도 한몫 일부 비공식 리셀러 접촉 나서 샤넬, 가격 인상 횟수 절반 ‘뚝’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이 다시 움츠러들었다. 팔리지 않은 제품의 재고가 쌓이면서 이례적인 할인판매 움직임도 있다. 국내서도 경기 둔화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지난해 수차례 연이어 가격을 올렸던 명품업계는 눈치를 살피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명품 브랜드가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보도했다. 10일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명품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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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의 제보로 만드는 뉴스입니다. 제품 불량인데 교환하려면 돈 더 내라, 수리 맡기려면 기다려라, 이런 명품 브랜드의 실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공식 센터에 수리를 맡겼더니, 가방에 얼룩이 지고 흠집이 생겼습니다. 제보가 뉴스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리가 끝나고 돌아온 프라다 가방입니다. 뒷면에는 기다랗게 흠집이 생겼고, 바닥엔 얼룩이 선명합니다. 지난달 이모 씨는 구입한 지 2년도 안 된 320만 원짜리 프라다 가방끈에서 본드가 올라오자 본사를 통해 수리를 맡겼습니다. 변색 우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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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각도 EU 법에 막혀…애써 차단해온 할인판매로 눈 돌리는 듯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브랜드들이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그간 꺼렸던 할인 판매를 눈에 안 띄게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의 올해 매출액은 3천620억 유로(약 514조원)로 작년보다 약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