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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만원짜리 에르메스 '켈리 28' 중고는 2천만원대 팔려 불황으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그러나 중고 명품 거래는 활기를 보이면서 입학과 학부모 총회 등이 몰린 지난 달 거래액이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 3사로 꼽히는 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이른바 '머트발'은 지난해 나란히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트렌비와 발란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 작년 트렌비 매출은 401억원으로 54.5% 줄었고 발란 매출은 392억원으로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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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작년 국내 매출 7972억원…전년비 22.6%↑ 디올, 지난해 韓서 매출 1조456억원…사상 첫 '1조' 돌파 루이비통, 2020년 이후 기부금 '0원'…에르메스도 감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와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사회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기부금 액수는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우자 올해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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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시크' 앱 운영사 온투업체 피플펀드와 명품담보대출 출시 연 9%로 전당포 이자의 절반 수준 네이버 증손자회사 팹(PAP)이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1위 피플펀드와 협력해 5월께 명품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샤넬·에르메스 등 명품백을 맡기고 대부업체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전당포'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12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팹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68만명 회원의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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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10~30% 이르는 명품사 매출 줄어도 수백·수천억원대 영업익 명품 아동복·주얼리 등 품목 확대 중 “하이엔드 명품 vs 매스티지 나뉘어” “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정상화로 20·30대 고객이 이탈했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개편되고 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명품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로 불리는 하이엔드(high-end) 명품은 여전히 잘 팔리지만,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매스티지(대중 명품, Mass+Prestige product)의 실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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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 침수차 찾아내고 짝퉁시계 감별 시장 정보 불균형 해소 5년간 짝퉁 2조원 넘게 수입 바이버, 명품시계 정품 감정 헤이딜러,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 차량번호 입력하면 상태 알려줘 인테리어도 정보 불균형 심각 아파트멘터리, 표준 견적 도입 전세사기 위험 분석하는 업체도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륙으로 ‘짝퉁’ 제품 유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진품과 위조품을 선별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정보를 공개해 중고차 사기와 전세 사기 등을 예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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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작년 국내 매출 7972억원…전년비 22.6%↑ 디올, 지난해 韓서 매출 1조456억원…사상 첫 '1조' 돌파 루이비통, 2020년 이후 기부금 '0원'…에르메스도 감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와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사회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기부금 액수는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우자 올해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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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6명 "중고제품 온라인서 산다" 유로모니터 '2023 보이스 오브 인더스트리' 고물가에 중고 명품 수요도 늘어 구구스 올 1분기 거래액 사상 최대 이달 한남동에 26번째 매장도 출점 중고 거래가 한국 소비시장의 주요 패턴 중 하나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성세대보다 '남이 쓰던 물건'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것도 중고 시장이 부상한 이유로 꼽힌다. 9일 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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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감소 속에 뤼이뷔통, 샤넬, 에르메스와 기타 명품 브랜드가 다른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9일 글로벌 명품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중국 수요 부진 탓에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하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16일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일주일 후 경쟁사인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모회사 케링, 프라다, 에르메스가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에는 버버리와 카르티에의 리치몬트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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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 명품 매출 성장률 작년 9%→올해 한 자릿수 중반대 예상 글로벌 명품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중국 수요 부진 탓에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봉쇄 해제로 급증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16일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일주일 후 경쟁사인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모회사 케링, 프라다, 에르메스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버버리와 카르티에의 리치몬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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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코리아, 지난해 실적 발표 매출 23% 뛴 7972억원 순이익 20% 증가한 1847억원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에르메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8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벌어들였다. 국내 명품 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매출과 순이익이 20%대 고성장했다. 9일 국내에서 에르메스를 운영하는 에르메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22.7% 증가한 79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 20.1% 증가한 2357억원, 1848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