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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플랫폼 20대 비중 3년간 절반↓…10대도 급감 “고물가·불경기로 20대 빠져나가며 명품시장 재편” 10대 ‘꼼데가르송’ 20대 ‘루이비통’ 30대 ‘몽클레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비대면 시기, 명품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가 최근 이탈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구매력이 약화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 3개사의 지난해 1~2월 누적 이용자 가운데 20대 비중은 15.5%로, 2020년 31.2%에서 급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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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명품 주방용품이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로켓배송에 입점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고소영 도자기'로 알려진 이탈리아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 1735,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애용하는 프랑스 프라이팬 브랜드 드부이에, 110년 전통의 스웨덴 무쇠 주물 주방용품 브랜드 스켑슐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가 지난해부터 차례로 쿠팡에 입점했다. 과거 해외 직접구매(직구)로만 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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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폐쇄 20일 만에 재개 방침 밝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팝업 매장 설치를 놓고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돌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운영을 재개한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샤넬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매장 영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매장을 임시 폐쇄한 지 20일 만이다. 돌연 영업 중단에.. 소비자들은 '갑질' 비판 앞서 샤넬은 지난달 28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운영 중이던 매장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구찌의 팝업 스토어가 자사 매장을 가린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샤넬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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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는 온갖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넘쳐난다. 한때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명품은 이제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4기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브랜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백화점들은 패션과 화장품에 이어 예술, 디저트까지 명품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약 325달러, 이는 미국 280달러, 중국 55달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지난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명품을 구매하는 국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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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샤넬’의 도 넘은 갑질에 백화점들이 쩔쩔매고 있다. 샤넬의 요구 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거나 극단적인 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이 반복되면서다. 그동안에도 백화점이 을의 처지였지만, 갤러리아 명품관의 영업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며 이 같은 불만이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어나오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명품관의 샤넬 매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아직 재개장 계획은 없으며 업계에서는 휴업이 한 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매장이 문을 닫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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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패션위크 톱모델 증명 클로이 오가 2024 F/W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총 27개의 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톱모델의 위엄을 보여줬다. ‘넥스트 코리안 톱모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모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클로이 오. 매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하이 커리어’를 달성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루이비통, 구찌 등 다수의 컬렉션을 섭렵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지난 2024 S/S 시즌에 이어, 올해도 루이비통 쇼에 서며 톱모델의 진가를 발휘한 클로이 오는 매력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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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급증에 경쟁 격화 현대百면세점에 구찌 매장 입점 신세계는 에르메스 재유치 성공 명품 브랜드 요구 까다롭지만 입점 시 他브랜드와 협상 수월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도 인천국제공항에 명품 부티크를 유치하려는 면세업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면세점들은 명품 업체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단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공항에서의 명품 부티크 운영은 ‘프리미엄 면세점’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커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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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코리아는 3월호부터 한국을 움직이는 명품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 혁신을 위한 노력 등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포브스코리아가 첫 번째로 선택한 브랜드는 에르메스다. 187년 역사를 간직한 에르메스는 일명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함께 3대 명품 브랜드로 손꼽힌다. 에르메스는 창립자부터 고수해온 유서 깊은 장인정신을 6세대에 걸쳐 계승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헤리티지 브랜드다. 단순히 높은 가격만 앞세우는 명품 브랜드가 아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품질의 완성도와 철저한 고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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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 문 닫아 백화점서 영업 중단, 명품이라 가능 브랜드 파워 앞세워 우대 조항 요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계획에 기존 입점업체인 프랑스 명품 샤넬이 매장 문을 잠갔다. 백화점 얼굴 격인 명품이 갑작스레 영업을 중단한 건 이례적이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유통업계 맏형인 백화점도 납작 엎드리게 하는 명품의 배짱 영업이 도마에 오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 1층에서 운영 중이던 샤넬 매장은 전날부터 닫혔다. 샤넬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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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주요 명품 브랜드의 잔존가치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트렌비는 중고 명품 시세 예측 인공지능(AI) 시스템 '클로이'를 통해 새상품 대비 감가율이 가장 적은 상품들을 분석했다. 평균 감가율의 선정 기준은 2023년 트렌비에서 등급별로 판매한 새상품과 1년 이내 판매한 A플러스 이상 등급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통계에 따르면 1위는 샤넬, 2위 에르메스, 3위 루이비통, 3위 구찌 그리고 프라다 순서로 매겨졌다. 평균 단가가 높은 에르메스보다 샤넬의 잔존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트렌비 감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