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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0대 인플루언서 조명 백화점 VIP 과시하더니 빚지고 입금 안 해 "돌려막기하다 자폭"…사기 혐의 검찰 송치 1만2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지역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패션 인플루언서인 4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명품 가방을 판다고 하거나, 명품 구매 대행을 해준다는 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화점 VIP라는 사실을 과시하며 머리핀부터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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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명품 시장 성장률 한 자릿수 대 중고 시장은 호황…중고 명품 업체 실적 '쑥쑥'중고 명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새 명품 상품을 사려는 수요가 감소한 반면, 중고 시장에서 럭셔리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거래가 늘어난 덕분이다. 중고 명품 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실적도 상승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 3사로 꼽히는 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이른바 '머트발'은 지난해 나란히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트렌비와 발란의 지난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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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만원짜리 에르메스 '켈리 28' 중고는 2천만원대 팔려 불황으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그러나 중고 명품 거래는 활기를 보이면서 입학과 학부모 총회 등이 몰린 지난 달 거래액이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 3사로 꼽히는 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이른바 '머트발'은 지난해 나란히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트렌비와 발란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 작년 트렌비 매출은 401억원으로 54.5% 줄었고 발란 매출은 392억원으로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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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명품브랜드들의 '짠돌이 기부문화' 그들의 기부활동은 '명품'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짠내 나는 '짠돌이'였다.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기업 이야기다. 그들은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거나 줄이는 등 현저히 적게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메스 매출 22% 폭증.. 기부는 700만원 줄여 13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한국 법인 에르메스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7972억4437만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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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작년 국내 매출 7972억원…전년비 22.6%↑ 디올, 지난해 韓서 매출 1조456억원…사상 첫 '1조' 돌파 루이비통, 2020년 이후 기부금 '0원'…에르메스도 감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와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사회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기부금 액수는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우자 올해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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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시크' 앱 운영사 온투업체 피플펀드와 명품담보대출 출시 연 9%로 전당포 이자의 절반 수준 네이버 증손자회사 팹(PAP)이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1위 피플펀드와 협력해 5월께 명품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샤넬·에르메스 등 명품백을 맡기고 대부업체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전당포'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12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팹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68만명 회원의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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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작년 매출 1조원 돌파·에르메스 전년비 23%매출 늘어 해외 명품 브랜드, 배당금↑· 기부금↓ ‘1조6500억 매출’ 루이비통 기부금은 ‘제로’[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본사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부금은 예년보다 줄이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한국 소비자를 소위 ‘봉’으로 취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에르메스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7972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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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피카부 등 전 제품 5~6% 가격 인상 단행 작년 영업손실 89억…전년 대비 적자전환 지난해 한국에서 적자를 기록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3개월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한다. 1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펜디는 오는 12일 전 제품에 걸쳐 5~6%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송혜교가 착용해 인기를 끈 펜디 대표 제품 피카부 I SEE U 스몰 가방은 현재 720만원이지만 인상 이후에는 700만원 중반 수준의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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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범벅 중국 직구 공습 중금속 중독·환경 호르몬 노출 주의보 중국 이커머스에서 초저가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최근 장신구, 생활용품 등에서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반입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발 귀걸이·반지 등 장신구 404개 중 24%에 달하는 96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 이번 분석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가 넘는 유해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가 알리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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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온라인 플랫폼서 구매한 생활밀접제품 31개 검사 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또는 물리적 안전성 미충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안전확보 대책' 수립, 매주 검사결과 공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바나나 모양 치발기. 안전성 검사에서 입에 넣는 하얀 부분이 구멍을 통과했다. 아이의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잡아당기는 인장 시험에서 작은 조각들이 발생했다. 물고 빠는 완구 특성상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해도 작은 조각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질식 위험이 없는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알리 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