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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시크' 앱 운영사 온투업체 피플펀드와 명품담보대출 출시 연 9%로 전당포 이자의 절반 수준 네이버 증손자회사 팹(PAP)이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1위 피플펀드와 협력해 5월께 명품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샤넬·에르메스 등 명품백을 맡기고 대부업체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전당포'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12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팹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68만명 회원의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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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작년 매출 1조원 돌파·에르메스 전년비 23%매출 늘어 해외 명품 브랜드, 배당금↑· 기부금↓ ‘1조6500억 매출’ 루이비통 기부금은 ‘제로’[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본사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부금은 예년보다 줄이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한국 소비자를 소위 ‘봉’으로 취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에르메스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7972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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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피카부 등 전 제품 5~6% 가격 인상 단행 작년 영업손실 89억…전년 대비 적자전환 지난해 한국에서 적자를 기록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3개월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한다. 1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펜디는 오는 12일 전 제품에 걸쳐 5~6%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송혜교가 착용해 인기를 끈 펜디 대표 제품 피카부 I SEE U 스몰 가방은 현재 720만원이지만 인상 이후에는 700만원 중반 수준의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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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범벅 중국 직구 공습 중금속 중독·환경 호르몬 노출 주의보 중국 이커머스에서 초저가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최근 장신구, 생활용품 등에서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반입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발 귀걸이·반지 등 장신구 404개 중 24%에 달하는 96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 이번 분석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가 넘는 유해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가 알리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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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온라인 플랫폼서 구매한 생활밀접제품 31개 검사 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또는 물리적 안전성 미충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안전확보 대책' 수립, 매주 검사결과 공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바나나 모양 치발기. 안전성 검사에서 입에 넣는 하얀 부분이 구멍을 통과했다. 아이의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잡아당기는 인장 시험에서 작은 조각들이 발생했다. 물고 빠는 완구 특성상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해도 작은 조각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질식 위험이 없는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알리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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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를 초과하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됐다. 8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생활 밀접 제품 31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안전성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물놀이튜브, 보행기, 목재 자석낚시 장난감, 치발기(사탕모양), 치발기(바나나모양), 캐릭터 연필, 지우개 연필, 어린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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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 침수차 찾아내고 짝퉁시계 감별 시장 정보 불균형 해소 5년간 짝퉁 2조원 넘게 수입 바이버, 명품시계 정품 감정 헤이딜러,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 차량번호 입력하면 상태 알려줘 인테리어도 정보 불균형 심각 아파트멘터리, 표준 견적 도입 전세사기 위험 분석하는 업체도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륙으로 ‘짝퉁’ 제품 유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진품과 위조품을 선별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정보를 공개해 중고차 사기와 전세 사기 등을 예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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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국내에서 급속도로 시장점유율을 키우고 있지만 이들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짝퉁논란과 품질 문제 등을 넘지 못하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는 우려다. 반면 국내 업체들이 따라갈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은 C-커머스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공존한다. 발암물질 기준치 56배... 알리·테무, 소비자 외면 받을 수 있다 C-커머스의 성장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은 알리와 테무 등의 급격한 성장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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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작년 국내 매출 7972억원…전년비 22.6%↑ 디올, 지난해 韓서 매출 1조456억원…사상 첫 '1조' 돌파 루이비통, 2020년 이후 기부금 '0원'…에르메스도 감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와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사회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기부금 액수는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우자 올해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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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 매출↑ 기부금↓ 일부 브랜드 불황으로 실적 타격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 국내에서 수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기부금은 예년보다 줄어들거나 아예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비통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651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43% 줄어든 수치이다. 영업이익도 2867억원으로 31.3% 감소했다. 9일 에르메스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7972억여원의 매출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