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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고대행 카페서 139명 속인 셀러 VIP 고객들만 골라 돈 뜯은 백화점 직원“백화점에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 추가금까지 얹었는데….” 30대 남성 백성현씨(가명)는 마음에 담아 둔 롤렉스 시계를 사기 위해 몇 번이나 백화점 오픈런도 몇 차례나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러나 온라인의 한 명품 구매대행 카페에서 해당 모델을 해외 직구로 구할 수 있다는 판매 글을 봤다. 백씨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구매대행 결정을 했고,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판매자(셀러)에게 입금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록 백씨가 구입한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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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판매자 저작권 침해 페널티 변경·적용 가품 급증에 따른 피해 선제 대응…"신뢰도↑" 머스트잇이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침해한 ‘가품(짝퉁)’ 근절을 위해 판매자 페널티 정책을 손질한다. 최근 중국산 짝퉁 명품이 국내 유통 시장에 활개치면서 가품 구매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을 수정해 고객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은 오는 5월1일부터 저작권 침해 페널티 적용기준을 변경·적용할 예정이다. 저작권 침해 신고 1회 접수 시 적발상품 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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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미니 포쉐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가방 안에는 신분증, 차 열쇠, 각종 카드, 현금 약 51만원, 샤넬 립스틱 등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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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갑자기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에서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현금 50여만원과 함께 신분증, 차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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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방기획사·BJ,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청년창업세액 부당감면 유튜버 등 국세청은 온라인 환경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에 엄정 대응해 '벗방'(벗는 방송) 기획사와 BJ,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사 중인 벗방은 기획사가 BJ들을 모집, 관리하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구조다. 시청자들은 BJ와 채팅으로 소통하며 유료 결제 아이템을 후원한다. BJ는 시청자들의 아이템 후원 금액에 따라 신체 노출, 성행위 묘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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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명품시장 위축 속 홀로 성장 작년 매출 46% 늘어난 589억 전국 매장 26곳, 백화점 앞 출점 진품 감정팀 75명 '철저한 검증' 중고 명품 플랫폼 최초 해외공략 지난해 명품 플랫폼들은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명품 수요가 줄면서 트렌비(-54%) 등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반 토막 났다. 이런 상황에서 홀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곳이 있어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설립 23년차인 1세대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다. 구구스의 연매출은 2022년 403억원에서 지난해 589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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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명품 '에루샤디' 작년 한국 매출 5조 돌파 셀린느, 지난 18일 지갑·벨트 등 가격 '깜깜이 인상' 까르띠에, 5월 6일 일부 주얼리·시계 가격 인상 지난해 잇다른 가격 인상에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인상에도 매출이 늘자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도 가격 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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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저 현상에 명품족들 몰려 일부는 명품 되팔기도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해외 쇼핑객들이 일본 명품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엔저 현상에도 명품 브랜드가 일본 내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서 해외 쇼핑객들이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日 저렴한 명품 가격에 되팔이하는 이들도 예컨대 태그호이어 카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일본에서는 면세 할인 후 78만5000엔(약 7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뉴욕에서 동일 제품 판매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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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에루샤디' 한국 매출 5조원 돌파…전년비 6.8%↑ 까르띠에, 5월 6일부 일부 제품 가격 5~6% 인상 단행 '에루샤디' 외 펜디 등도 올해 가격 인상 기조 지속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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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의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명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일본 명품 시장으로 해외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많은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엔저가 이어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일본에서는 면세 할인 후 78만 5000엔(약 700만원)에 살 수 있는데 이는 뉴욕에서 살 때 드는 6450달러(약 886만원)보다 약 1350달러(약 185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미국에서 1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