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엔드급 브랜드…가브리엘·듀오 토트 등 가격 인상 예정 '에르메스의 라이벌'로 꼽히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모이나(Moynat)'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2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모이나는 오는 4월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제품에 따라 4~16% 안팎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듀오BB' 제품 224만원에서 260만원으로 16%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모이나는 럭셔리 가죽 브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숨은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르메스(HERMES)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만 자사의 유명 가방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2명은 "에르메스가 자사의 충분한 구매 내역이 있는 고객에게만 버킨백을 불법적으로 구매하도록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버킨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으며, 매장에도 진열돼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버킨백을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소비자에게만 개인적으로 보여준다는 주장입니다. 소장에는 에르메스…
-
지난해 김정은 방러서 명품가방 든 모습 포착 대북제재위 "불법 공급 네트워크 계속 조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 논란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들이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 디올은 자사 제품으로 추정되지만 진품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21일(현지시각) 유엔 대북제재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북제재위는 "북한 최고위 관계자가 디올 핸드백 같은 명품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들을 조사했다"고 …
-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미국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아무에게나 ‘버킨백’을 팔지 않는 판매 정책이 문제가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비자 2명은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에르메스가 버킨백을 판매할 때 해당 소비자가 충분히 ‘가치 있는’ 고객인지 선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버킨백은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이다. 가방 크기와 종류에 따라 1만달러~20만달러(1300만~2억6000만원)에 팔…
-
지난해 에르메스부터 주얼리 브랜드까지 줄줄이 인상 올해도 본격 웨딩 시즌 앞둔 2~4월 가격 인상 집중 불가리·타사키 다음 달 1일 인상…쇼메·쇼파드도 곧 인상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철 웨딩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앞두고 예물 등 쇼핑 수요가 많은 특수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이후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이날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
현미경·줄자·돋보기 등으로 면밀히 감정 체온에도 쉽게 변해 ‘장갑’착용하고 작업 경기불황으로 중고 명품 시장 규모 커져 “각 브랜드마다 고유 폰트와 각인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정해서 가품을 걸러냅니다.” 지난 13일 찾은 서울 금천구 트렌비 한국정품감정센터. 330m²(100평)의 공간에서 10여 명의 감정사들이 제품을 살피며 정품 여부를 확인한다. 감정사의 손에는 현미경과 돋보기, 줄자가 들려 있다. 6년차 감정사 리오(닉네임) 씨가 샤넬백에 현미경을 넣는다. 정품 코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육안으로는 …
-
명품플랫폼 20대 비중 3년간 절반↓…10대도 급감 “고물가·불경기로 20대 빠져나가며 명품시장 재편” 10대 ‘꼼데가르송’ 20대 ‘루이비통’ 30대 ‘몽클레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비대면 시기, 명품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가 최근 이탈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구매력이 약화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 3개사의 지난해 1~2월 누적 이용자 가운데 20대 비중은 15.5%로, 2020년 31.2%에서 급감했다. …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악취가 나는 제품의 교환 정책을 변경했다. 15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해 발생한 악취 문제 대응 정책에 따라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제품을 교환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루이비통은 3~5년 전 판 가방이 악취 문제로 교환 대상에 올랐으나 루이비통이 가격을 계속해서 인상해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제품을 교환했던 고객들은 문제가 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이유로 차액을 지불해야 했다. 루이비통의 이러한 정책이 '갑질'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
SNS에는 온갖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넘쳐난다. 한때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명품은 이제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4기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브랜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백화점들은 패션과 화장품에 이어 예술, 디저트까지 명품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약 325달러, 이는 미국 280달러, 중국 55달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지난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명품을 구매하는 국가로 등극했다…
-
엇갈린 'K-양심' 지하철 승객 분실물 1위 '지갑' 15분만에 현금 500만원 되찾아 유실물 빼돌린 기관사·파출소장도 누구나 한 번쯤은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역 직원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았다거나, 시민들 덕에 무사히 돌려받은 훈훈한 사례도 있지만, 사건·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에 물건 두고 내린 사례가 최근 늘었다며, 가장 안전한 행동 요령을 다시 언급하고 나섰다. 늘어난 서울 지하철 유실물…500만원·아내 유품도 돌아와 8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