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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하이주얼리 라인 오는 6일 가격 인상 보테가베네타·까르띠에 등 이달 중 가격 ↑ 올해 들어 향수부터 주얼리와 가방(백) 제품 등 명품 가격이 지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간 가격 인상이 뜸했던 명품 브랜드들까지 가격 인상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시즌 특수'를 노리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4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는 이달 중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 폭은 10% 내외로 알려졌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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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AI, 모자이크 처리 등 단순 편법도 못 걸러내 판매 중인 어린이용 제품서 유해물질도 지속 검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가품(짝퉁) 식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했지만,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AI가 제품 이미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브랜드명을 명시하지 않는 등 단순 편법을 사용한 판매 물품도 잡아내지 못하면서 여전히 알리익스프레스엔 수많은 가품이 판매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 가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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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르는데 명품족들 '멈추지 않는다'…"소비자들, 명품 '현금 유동성' 판단" 서울 광진구 한 중고명품 매장 관계자는 "요즘은 (명품을) 판매하려고 오는 분들이 더 많다"며 "하루에 한 분 이상은 오는 것 같다. 물품 상태와 브랜드에 따라 다르긴 하나 명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명품을 판매하려고 샵에 맡겼다가 다시 찾아가는 경우도 잦다. 다른 매장 관계자는 "특정 제품이 단종되면 다시 찾아가는 분들이 있다. 단종되면 가격이 더 오르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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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AI, 모자이크 처리 등 단순 편법도 못 걸러내 판매 중인 어린이용 제품서 유해물질도 지속 검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가품(짝퉁) 식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했지만,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AI가 제품 이미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브랜드명을 명시하지 않는 등 단순 편법을 사용한 판매 물품도 잡아내지 못하면서 여전히 알리익스프레스엔 수많은 가품이 판매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 가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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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루이비통·셀린느 등 가격 인상 릴레이 베블렌 효과…과시적 소비보단 합리적 소비가 중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콧대는 여전히 높다. 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요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디올은 지난 1월 주얼리 가격을 최대 12% 올렸고, 에르메스도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2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5% 올렸고 샤넬은 일부 인기 가방의 제품을 6~7%가량 인상했다. 셀린느와 펜디는 이달 지갑·벨트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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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742만명으로 펜데믹 이전인 2019년의 94%까지 회복했다. 고물가와 고환율도 해외여행의 열기를 잠재우지 못하는 분위기다. 노동절과 어린이날 대체 휴일, 부처님 오신 날 등 ‘빨간 날’이 많은 5월은 인천공항이 훨씬 북적거릴 전망이다. 항공권·호텔 같은 기본 여행상품은 이미 구매를 마쳤을 테니, 지금부터는 더 실용적이고 알찬 여행정보를 챙길 시점이다. 여행 짐 챙기기부터 환전과 로밍, 공항 이용법 등은 사소해 보여도 의외로 해외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노하우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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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인데 5만원 수준이니까 사게 되네요." 백화점 명품 브랜드 뷰티 코너에서 만난 20대 여성 A씨는 립스틱 구매 사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씨뿐만이 아니다. 최근 MZ세대는 명품 브랜드 립스틱, 커피 코스, 티 오마카세 등 스몰 럭셔리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 스몰 럭셔리는 명품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1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을 판매하는 브랜드에서 나온 20~40만원대 향수나 10만원을 훌쩍 넘는 한우 오마카세보다 저렴한 3만원대 티 오마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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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고대행 카페서 139명 속인 셀러 VIP 고객들만 골라 돈 뜯은 백화점 직원“백화점에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 추가금까지 얹었는데….” 30대 남성 백성현씨(가명)는 마음에 담아 둔 롤렉스 시계를 사기 위해 몇 번이나 백화점 오픈런도 몇 차례나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러나 온라인의 한 명품 구매대행 카페에서 해당 모델을 해외 직구로 구할 수 있다는 판매 글을 봤다. 백씨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구매대행 결정을 했고,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판매자(셀러)에게 입금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록 백씨가 구입한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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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판매자 저작권 침해 페널티 변경·적용 가품 급증에 따른 피해 선제 대응…"신뢰도↑" 머스트잇이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침해한 ‘가품(짝퉁)’ 근절을 위해 판매자 페널티 정책을 손질한다. 최근 중국산 짝퉁 명품이 국내 유통 시장에 활개치면서 가품 구매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을 수정해 고객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은 오는 5월1일부터 저작권 침해 페널티 적용기준을 변경·적용할 예정이다. 저작권 침해 신고 1회 접수 시 적발상품 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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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미니 포쉐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가방 안에는 신분증, 차 열쇠, 각종 카드, 현금 약 51만원, 샤넬 립스틱 등이 들어있었다.…